[뉴스핑/최순례 기자] 정원에 꽃과 잔디가 아름답게 수놓아진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이 5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오늘 순천만습지센트 2층에서 개막을 앞두고 정원박람회 프레스데이를 개최하고 정원박람회의 의미와 주요 콘텐츠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노관규 순천시장]

오는 4월 1일부터 7개월 간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박람회는 지난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열여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낸 이들에게 힐링과 치유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165만 평의 규모에 2000억 원의 이상의 예산을 들여 순천 도심과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를 연결하는 도시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정원으로 디자인하면서 생태수도 순천을 향한 큰 그림을 그려냈습니다.

박람회조직위에 따르면 현재 박람회는 98% 완성됐다며 마지막 2%를 남은 5일 간 완벽하게 채워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현재까지 160만 명의 단체 관람객을 확보하는 등 개장 전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른 도시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수도권 일극체제의 부작용을 해소할 남해안벨트 허브 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면서 세계적인 생태수도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뉴스핑 최순례 입니다.

촬영 이경춘PD 편집 이종현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