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보성군 현역의원 정치헌금 공방... 업체 “회계자료는 채무 변제 죄송하다” 사과 임 의장 “하반기 공사 주라” 청탁 받아... 기자 “그런적 없다”

사회
[영상] 보성군 현역의원 정치헌금 공방... 업체 “회계자료는 채무 변제 죄송하다” 사과 임 의장 “하반기 공사 주라” 청탁 받아... 기자 “그런적 없다”
  • 입력 : 2023. 09.23(토) 13:09
  • 최순례 기자
[뉴스핑/최순례 기자] 전화인터뷰
임용민 / 보성군의회 의장
와서 나한테 취재하고 나가 면서 마지막 말이 뭔지 알아요. 뭐라 그래. 하반기 공사나 하나 주라 이렇게 하고 나갔어.

전화인터뷰
00언론사 기자
만약에 내가 공사 주라고 협박 했으면 기자회견 때 왜 기자들한테 협박 했다고 자기가 말을 있을 거 아닙니까 팩트인데 그렇잖아요. 그리고 내가 사업하는 사람도 아니에요.

정치자금 수수 의혹 보도로 기자회견을 했던 임용민 보성군의회 의장이 한 언론사 기자와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하반기에 공사를 주라는 대가성 청탁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전화인터뷰
임용민 / 보성군의회 의장
공사 주라고 하는 건 사실이에요. 사실이여?. 예 제가 그런 걸로 거짓말 치겠습니까?. 제 직을 걸어 놓고 있는데.

하지만 언론사 기자는 공사를 달라는 청탁을 한 사실이 없다며 임 의장을 말을 부인했습니다.

전화인터뷰
00언론사 기자
기자회견 때 내가 공사 주라고 협박했다고 왜 기자들 안테 이야기를 안 해? 그때 이야기 했어야지

언론사 기자는 지난 8월 벌교에서 정치헌금을 받았느냐는 내용증명이 T기업으로부터 보성군의회 의원들에게 보내졌다는 제보를 받고 취재에 들어갔습니다.

전화인터뷰
언론사 취재기자
그 회사로부터 돈 돈 받은 의원들한테 내용증명들이 내용증명을 보냈다 하더라 한번 취재 한번 해봐라 그래서 이제 이것을 내가 이제 취재하게 된 동기고요.

언론사 기자는 임용민 의장과 한기섭 의원 두 명만 내용증명을 받은 사실을 인정했으며 다른 의원들은 받은 사실이 없다는 답변을 들었으며 T기업 대표로부터 내용증명을 보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정치헌금 수수 의혹 논란’을 보도했습니다.

임 의장은 지난 18일 자신과 한기섭 의원만 찍어서 낸 보도는 특정인만을 문제 삼기 위해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제기한 것으로 정치생명에 위협을 받았다며 T기업과 기자를 명예훼손과 모욕으로 보성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하고 의혹에 대한 반박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전화인터뷰
임용민 / 보성군의회 의장
이렇게 해야 제가 저 놈은 절대 그런 놈이 아니라는 것이 이미지가 심어지지 그냥 물타기 하고 넘어가버리면 항상 의심을 받기 때문에 저한테는 굉장히 중요한 일입니다. 보성군의회 이거 간판을 메인 사진으로 찍어서 보내버렸기 때문에 마치 보성군에 있는 것처럼 이미지 여론을 조작을 했기 때문에 이것도 명예훼손죄로 고발이 되더라고요.

하지만, 현역의원 정치헌금 수수 의혹 취재 과정에서 대가성 청탁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논란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임 의장에게 ‘정치자금을 받은 적 있느냐?’는 내용증명을 보냈던 T기업은 ‘전에 보냈던 내용증명은 회계자료를 검토 확인 결과 채무 변제임이 확인됐다며, 사려 깊지 못하게 내용증명을 보낸 것에 죄송하다’는 내용증명을 임 의장에게 보냈습니다.

언론사 취재기자와 인터뷰 중 대가성 청탁을 받았다는 임 의장과 그런 사실이 없다는 언론사 기자의 공방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습니다.

또한, T기업 대표가 밝힌 채무 변제라는 변명은 회계장부에 적힌 수십 명의 명단과 금액을 단순한 해명만으로는 금품 수수 의혹이라는 논란을 수습하기는 어려울 듯 보입니다.

뉴스핑 최순례입니다.
최순례 기자 newsping@newsping.co.kr